많은 창업자가 비슷한 지점에서 막힙니다. 아이디어는 있는데 검증 방법을 모릅니다. 고객을 만나야 한다는 건 알지만 어떻게 접근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데이터는 모았는데 피벗 기준이 없어 결정을 미룹니다. 사업계획서와 IR 자료를 써야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채워야 할지 모릅니다.
이 책은 바로 그 지점에서 출발합니다. 이 책은 현장에서 부딪히는 실제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한 것입니다.
· 창업을 준비하는 대학생
· 이미 시작했지만 방향을 잃은 초기 창업자
· 학생들에게 실전을 가르쳐야 하는 교수
· 팀을 컨설팅하는 멘토
배경이 무엇이든 상관없습니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창업 과정 전반에 걸쳐 반드시 다루어야 할 핵심 프로세스를 PHG(People-Hands-on-Goal) 프레임워크로 체계화했다는 것입니다. 창업에서는 특정 분야의 깊이 있는 지식보다 전체 흐름과 단계별 실행 방법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책은 총 4개 파트, 16개 챕터로 구성되며, 창업의 핵심 주제를 순차적으로 다룹니다.
Part 1 "시작의 기술"에서는 창업의 본질을 다시 정의하고, 업(業)의 구조를 이해하며, 자신만의 도메인을 찾고, 문제를 발견하는 기술을 배웁니다. 아이디어는 천재의 번뜩임이 아니라 체계적인 발상 기법으로 만들어지는 것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오늘의집과 마켓컬리의 실제 사례를 통해 문제 발견과 해결책 도출 과정을 구체적으로 살펴봅니다.
Part 2 "고객을 만나라"에서는 User와 Buyer의 결정적 차이를 이해하고, 고객 인터뷰 기술을 익히며, MVP 테스트를 실전에서 수행합니다. 특히 고객 검증 챌린지를 통해 가정이 아닌 경험으로 말할 수 있는 창업자가 됩니다.
Part 3 "방향을 조정하라"에서는 검증 데이터를 해석하는 법, 피벗 여부를 판단하는 기준, 가치제안을 재설계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통해 아이디어를 검증된 방향으로 전환하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Part 4 "목표에 맞는 결과물을 완성하라"에서는 사업모델 설계, 사업계획서 작성, IR 자료 완성까지 모든 학습과 검증을 결과물로 정리합니다. 투자자를 설득할 수 있는 논리와 근거, 그리고 과정으로 증명하는 피벗 스토리를 완성합니다.
각 챕터는 문제 제기, 핵심 원리, 실전 사례, 실습 워크시트, 체크리스트의 5단계 구조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단순히 읽고 이해하는 것을 넘어, 직접 써보고 실행하며 배울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이 책의 또 다른 특징은 실무 현장에서 검증된 내용을 바탕으로 구성되었다는 점입니다. 저자가 대학에서 창업 교육을 진행하며 학생들이 가장 궁금해하고 어려워하는 질문들에 대한 구체적 답변을 담았습니다. 또한 실제 창업 지원 현장에서 수년간 다양한 팀을 컨설팅하며 축적한 경험과, 성공 및 실패 사례를 분석한 인사이트를 포함했습니다.
혜진(29세, 지역 반찬 배달 플랫폼 준비)과 준호(38세, 건강가전 B2B 피벗 고민)라는 두 명의 주인공이 16주 동안 겪는 실제적인 고민과 해결 과정을 따라가며, 독자들은 자신의 상황에 맞는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이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뿐만 아니라, 방향 전환이 필요한 초기 창업자, 그리고 실전 중심 창업 교육을 원하는 모든 독자들에게 창업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고 각 단계에서 효율적인 의사결정과 전략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용적인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2025년
저자 경영학 박사(Ph.D.) 이자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