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수산의 아침을 걷다』 ? 새벽 숲길이 들려주는 삶의 디카시 50편
2025년 초 개통된 세종시 원수산 둘레길은 5.3km 길이의 순수 데크 산책로입니다. 매일 새벽 이 길을 걸으며 만난 자연의 숨결과 사람들의 흔적이 시가 되고, 빛과 바람, 비와 이슬이 사진이 되어 한 권의 디카시집으로 태어났습니다.
『원수산의 아침을 걷다』는 단순한 풍경 기록이 아니라, 걷는 이의 호흡과 사색이 깃든 “걷는 시의 기록”입니다. 매일의 걸음 속에서 피어난 작은 생명의 기적, 계절이 바뀔 때마다 달라지는 숲의 표정, 그리고 삶의 굴곡 속에서도 다시 빛을 향해 나아가는 마음이 고요한 언어로 펼쳐집니다.
봄의 여명에서 겨울의 고요까지, 사진 위에 새긴 50편의 시는 원수산의 숨결을 그대로 전합니다. 걷는다는 것은 곧 살아 있다는 증거이며, 이 책은 그 걸음의 리듬을 따라가는 시적 여정입니다.
이 시집을 펼치면, 독자는 원수산의 새벽 공기와 함께 자신의 내면을 걷게 됩니다. 이미 그 길을 걸었던 사람에게는 추억의 울림을, 아직 걷지 못한 이에게는 마음속 숲을 선물할 것입니다. 『원수산의 아침을 걷다』는 자연과 인간, 그리고 하루의 시작을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건네는 따뜻한 아침 인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