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깊은 어둠 속에서 피어난 가장 소중한 빛 이야기
깊고 어두운 심해, 작은 아귀 **'루미'**는 자신의 희미한 등불을 부끄러워하며 숨기고 삽니다. 심해 위 '밝은 바다'에 대한 호기심을 이기지 못한 루미는 모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빛을 따라 용감하게 여정을 떠납니다.
커다란 괴물 문어와 위험한 해류 속에서도 루미는 꿋꿋이 나아가고, 그 과정에서 길을 잃은 어린 물고기를 자신의 작은 빛으로 돕게 됩니다. 남을 비춰주면서 루미는 자신의 빛이 가진 진정한 가치를 깨닫습니다.
마침내 밝은 바다에 도착하지만, 그곳이 루미에게는 맞지 않는 세상임을 알고 다시 심해로 돌아옵니다. 이제 루미는 더 이상 자신의 빛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이 책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발견해 나가는 작은 아귀의 아름다운 성장 동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