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33년, 갈릴레오 재판 소식을 듣고 데카르트가 서랍 속에 감춘 책.
아리스토텔레스의 2천 년 우주관에 도전하며 '소용돌이'로 행성의 운동을 설명한 최초의 기계론적 우주론. 뉴턴 이전, 과학혁명의 진정한 설계도를 만나다.
르네 데카르트는 단순히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의 철학자가 아니었다.
그는 렌즈를 갈고, 동물을 해부하고, 우주의 작동 원리를 수학으로 설명하려 한 과학자였다. 1633년, 그가 완성한 『세계론』은 당시로서는 가장 급진적인 책이었다.
코페르니쿠스를 넘어 우주 전체를 '기계'로 설명하려 한 이 책은 갈릴레오 재판 소식에 서랍 속으로 들어갔고, 30년 후에야 세상에 나왔다.
이 책은 데카르트의 '정답'이 아니라 그가 던진 '질문'의 혁명성을 탐구한다. "왜?"가 아닌 "어떻게?"를 물었던 그 순간, 근대 과학이 탄생했다.
데카르트의 세계론: 우주라는 기계 - 신의 우주를 법칙으로 다시 쓰다 | 경남교육 전자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