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중독, 돈과 쾌락이 신이 된 사회는 19세기 뉴욕을 배경으로 쓰인 설교집을 오늘의 언어로 다시 읽어내며, ‘도파민’이라는 키워드로 현대 소비 사회의 중독 구조를 해부하는 책이다. 토머스 디 윗 탈메이지는 술, 도박, 유흥, 사치스러운 패션, 선정적인 언론이 도시의 영혼을 어떻게 잠식하는지 집요하게 추적하며, 쾌락을 좇는 인간 마음의 메커니즘을 낱낱이 드러낸다. 스마트폰 알림, 쇼핑, 숏폼 콘텐츠에 길든 오늘의 우리에게 이 책은 “무엇이 당신의 도파민을 지배하고 있는가”라는 불편한 질문을 던진다. 이 한국어판은 단순한 옛 설교 번역이 아니라, 돈과 쾌락이 사실상의 신이 되어 버린 시대를 향한 사회 비판서이자 양심을 깨우는 경고장이다. 풍요 속에서 점점 더 공허해지는 이유를 알고 싶은 독자에게, 이 책은 불편하지만 피할 수 없는 거울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