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 분야 직업, 사람과 기술을 잇는 100가지 진로 가이드』는 농식품 산업의 거대한 전환기를 살아가는 청년과 교육자, 연구자, 산업인, 정책가를 위한 통합형 진로 지침서이다.
저자 진기준 박사는 20여 년간 농업개발, 투자, 연구, 창업 현장을 넘나들며 기술과 산업, 사람과 사회를 연결하는 현장의 언어를 연구해 왔다. 그가 제시하는 100개의 직업은 단순한 직종 분류가 아니라,
미래 농식품 산업을 구성할 인재의 생태계이자 기술·정책·산업·창업이 교차하는 융합 구조의 청사진이다. 이 책은 다섯 가지 핵심 철학 위에서 설계되었다. 첫째, 농식품 산업을 생산 중심에서 지식과 기술 중심 산업으로 재정의한다. 둘째, 기술 혁신의 목적이 결국 사람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실현에 있음을 강조한다. 셋째, 진로 탐색을 단순한 직업 선택이 아니라 학문 간 융합과 사회적 확장의 여정으로 본다. 넷째, 글로벌 식량 체계와 기후 위기라는 거시적 맥락 속에서 농업의 역할을 인류 지속가능성의 기반 산업으로 규정한다. 다섯째, 청년 세대가 자신의 전공과 역량을 농식품 산업 속에서 어떻게 사회적 임팩트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구체으로 안내한다. 이책은 총 6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는 생명공학, 2부는 디지털 농업, 3부는 탄소중립과 환경산업, 4부는 생산기술 혁신, 5부는 글로벌 시장과 정책, 6부는 창업과 사회혁신을 다룬다.
각 부에는 10~20개 직업이 수록되어 있으며, 모든 장은 동일한 구조 ― 직업의 정의, 주요 역할, 필요 역량, 진출 경로, 산업 전망 ― 으로 정리되어 있다. 독자는 이를 통해 자신의 전공과 관심이 산업 생태계의 어느 지점과 연결되는지를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세 가지 역할을 기대한다. 첫째, 청년 독자에게는 진로 설계의 나침반이 된다. 전공과 상관없이 농식품 산업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발견하도록 돕는 들째, 교육자와 정책 입안자에게는 인재 양성 모델의 참고서가 된다. 산업 구조 변화에 부합하는 커리큘럼과 지원 체계를 설계할 수 있게 한다. 셋째, 기업과 투자자에게는 미래 산업 전략의 인재 지도가 된다.
기술혁신과 지속가능성의 교차점에서 어떤 인력이 핵심이 될지를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