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모 사피엔스’라는 단어는 과연 과학적인가?
이 책은 인류를 하나의 종으로 묶은 그 이름의 기원을 파헤치며,
그 속에 숨겨진 백인우월주의, 우성학, 제국주의 분류의 역사를 해체한다.
18세기 린네가 설계한 인류 분류표에서부터,
히틀러와 일본 제국주의가 이를 어떻게 흡수했는지,
그리고 오늘날 교육과 언어 속에 여전히 남아 있는 프레임까지 조명한다.
과학이라는 이름으로 인류를 서열화한 이 단어는 정말 진실일까?
이제 우리는 질문을 던져야 한다.
‘호모 사피엔스’는 누구를 위한 말이었는가?
그리고, 우리는 스스로를 무엇이라 불러야 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