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대부분 “내가 맞다”는 확신으로 하루를 시작해 “내가 틀릴 리 없다”는 태도로 하루를 끝맺습니다. 이 책은 그 위험한 확신에서 한 걸음 물러나 “내가 틀렸을 수도 있다”는 단순한 자각이 어떻게 인생을 훨씬 편하고 가볍게 만드는지, 고대 로마 철학자 키케로의 대화를 통해 보여 줍니다. 원전 아카데미카는 진리, 의견, 믿음의 경계를 치열하게 따지는 지식론 대화편입니다. 이 한국어판은 그 철학적 논쟁을 오늘의 언어로 풀어내어, 가짜 뉴스와 확신의 정치, 댓글 전쟁과 사소한 인간관계 갈등까지 함께 비춰 보게 합니다. 틀림없음을 증명하려 애쓰는 대신, 틀릴 수 있음을 인정하는 사람만이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습니다. 공부와 일, 인간관계에서 자꾸 지치고 부딪히는 독자에게, 이 책은 “생각을 고집이 아니라 연습으로 바꾸는 법”을 알려 주는 지적 휴식이자 멘탈 리셋 버튼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