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 작은 꽃집을 하고 싶다는 20대 시절의 꿈이 50대가 되면서 혼자서 감당할 수 있는 넓이의 정원을 가꾸는 것으로 바뀌었다. 가드닝을 통한 힐링 라이프에 대한 열망으로 마당 있는 집을 갖기 위해 물색했고 원하는 위치와 규모의 땅을 쉽게 만나지지 못하였다. 포기하려는 순간 만나게 된 작은 농지에 꽃밭을 만들고 차를 마시며 쉴 수 있는 놀이터를 만들었다. 고추, 마늘, 양파 대신 사계절 꽃이 피는 정원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기록한 가드닝 입문 3년차의 정원 일지라고 할 수 있다. 꽃을 키우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정원을 어떻게 즐기며 가꾸어 갈 것인지에 대한 계획을 정리해 본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