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저서는 여행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 단순히 '어디가 좋다'는 정보서나 감상 위주의 에세이가 아니고, 여행자들이 평소 무심코 지나쳤던 공항, 비행기, 호텔, 그리고 도시라는 공간 속에 숨겨진 흥미로운 뒷이야기와 시스템의 비밀을 파헤치는 책입니다.
유명한 명소만 쫓아다니는 겉핥기 식 여행에서 벗어나 풍경 이면의 원리와 역사를 읽어내는 새로운 여행법을 제안합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는 말처럼, 이 책을 읽으면 여행의 해상도가 달라집니다.
5성급 호텔의 심리학에서 ‘비행기 창문은 왜 둥글까?’, ‘호텔 침대 시트는 왜 하필 관리하기 힘든 흰색일까?‘ 등 여행자가 가장 궁금해하는 공간의 비밀을 과학, 경제학, 심리학적 관점에서 명쾌하고 재미있게 풀어내고자 하였습니다.
현재 대학의 관광학과 교수이자 13년 차 여행사 실무 출신인 저자(이병열)가 현장에서 직접 체득한 노하우와 깊이 있는 인문학적 지식을 결합했습니다. 전문적인 정보를 에세이처럼 술술 읽히도록 풀어낸 것이 이 책의 강점입니다.
정보로 시작해 감동으로 끝나는 구성 여행을 실현하려고 했으며, 마지막에는 '우리는 왜 떠나는가'에 대한 여행의 철학을 다루며 묵직한 감동과 여운을 선사하고자 하였습니다.
본 저서 ’여행의 사생활‘은 떠나기 전 설렘을 느끼고 싶은 예비 여행자부터, 여행의 깊이를 더하고 싶은 마니아층까지 폭넓게 사랑받을 수 있는 대중 교양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