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낭만파 대표 작가 조르주 상드!
아름다운 자연에서 펼쳐지는 농민의 삶과 사랑 이야기
야성과 신비 속에서 부활하는 고결한 소녀의 영혼
19세기 선구적 여성작가 조르주 상드
도스토옙스키는 말한다. “조르주 상드는 이상주의자가 아니다. 하지만 그녀는 인류를 기다리는 보다 행복한 미래를 가장 명료하게 통찰했으며, 평생을 용감하게 넓은 마음으로 인류의 이상을 믿었다. 그녀의 영혼 안에 이상을 확립하는 힘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다.”
쇼팽을 비롯, 수많은 예술가들과의 화려한 연애경력으로 더욱 유명해진 조르주 상드. 그녀의 본명은 루실 오로르 뒤팽이다. 19세기 선구적인 여성작가이자 실험적인 낭만주의 문학을 썼던 상드의 이름은 사실 그녀의 애인에게서 따온 남성 이름으로, 여성이 책을 낼 수 없었던 시대였기 때문이다. 자유로운 소설가의 삶을 살면서 적당히 사랑하기보다는 상처가 나더라도 언제나 최선을 다해 사랑했던 그녀는, 가난한 농민들에 대한 애정을 바탕으로 쓴 전원소설에서 자신만의 문학을 발견했다.
“자연 속에서 숭고한 시적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은 평생 동안 시 한 줄 안 썼다 해도 이미 훌륭한 시인이다.” 상드의 이 말은 그녀의 예술관을 잘 드러내고 있다. 상드의 삶은 모성애와 우애와 연애로 일관된 뚜렷한 생애로서 그야말로 낭만파의 대표적 작가다운 모습을 보여 주었다. 한편으로는 여성해방운동의 선각자로서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