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기 삶의 애환을 그려낸 풍속소설!
2008년 여름 미국발 금융위기가 온 세계를 휩쓸던 때 [워싱턴포스트]지가 저명한 세계 경제학자와 유수 기업경영인들에게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아 경제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교훈서로 발표한 책이 바로 찰스 디킨스의 소설 『데이비드 코퍼필드』이다.
도대체 어떤 이유일까? 문학작품 속에서 경제위기를 이겨낼 교훈을 찾다니. 그것은 바로 고생 고생하다가 돈을 벌어 중산계층에 합류한 이 소설의 등장인물 미코버 때문이다.
그는 젊은 시절 빚을 갚지 못해 감옥살이를 하는 등 비참한 생활을 하다가 호주로 이주해 성공을 거둔 뒤 런던으로 돌아와 주인공 데이비드를 만난다. 그는 어린 데이비드에게 행복한 생활에 대해 조언하면서 “매달 20파운드 버는 사람이 14파운드만 쓰고 나머지 저축하면 행복해지는데, 반대로 26파운드를 쓰면서 빚지면 불행해진다”는 경제적인 원리를 가르쳐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