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는 업데이트중입니다'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어른의 마음에 닿는 공감의 시집이다.
이 시집에는 거창한 성공도, 눈부신 성장도 등장하지 않는다.
대신 낯선 환경 앞에서 잠시 멈췄던 순간, 괜찮은 척하며 하루를 건너온 마음, 아직 확신은 없지만 다시 배우기를 선택한 오늘들이 담겨 있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에서의 떨림, 내면의 색을 다시 발견해 가는 시간, 변화를 버티는 대신 기술로 익혀온 태도, 그리고 혼자가 아닌 함께 빛났던 순간들까지 ~
이 책은 ‘잘 살아야 한다’는 말 대신 ‘지금도 충분히 살아가고 있다’는 감각을 조용히 건넨다.
특히 가르치는 위치에 있으면서도 끊임없이 배워야 했던
강사이자 교육자의 삶을 바탕으로 하고 있지만 직업을 앞세우기보다 ‘배워야 하는 입장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상태’를 기록한다.
그래서 강사뿐 아니라 직장인, 프리랜서, 부모, 그리고 변화 앞에 선 모든 독자에게 자신의 이야기처럼 읽힌다.
이 책은 독자에게 정답을 주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말해준다.
아직 모를 뿐이고, 아직 배우는 중이며, 그 자체로 우리는 충분히 살아가고 있다고.
서두르지 않아도 괜찮은 날들, 완성되지 않았기에 다시 시작할 수 있는 오늘을 이 시집에서 만나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