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라는 거대한 담론을 당신의 가장 가까운 일상으로 초대합니다."
이 책은 정치학자 김기옥이 인류 공동의 약속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차가운 숫자가 아닌 따뜻한 시(詩)의 언어로 풀어낸 시화집이다. 2030년을 향한 나침반이 때로는 너무 멀리 있는 메아리처럼 느껴질 때, 저자는 별을 헤아리기보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일상의 풍경을 노래하기로 한다.
제1부 '사람'에서 가난과 교육,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제2부 '지구'에서는
1.5도의 경고와 바다의 침묵에 귀를 기울이며, 제3부 '번영'을 통해 기술과 자연이 공존하는 스마트시티의 새벽을 그려낸다. 마지막 제4부 '평화와 파트너십'에서는 정의를 향한 길과 투명한 약속, 그리고 국경을 넘는 연대의 중요성을 나직이 속삭인다.
특히 이번 시화집은 최신 생성형 AI와의 협업을 통해 각 시의 주제를 시각화한 미드저니(Midjourney) 이미지를 함께 수록하여, 독자들이 텍스트를 넘어 감각적으로 SDGs의 가치에 닿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오늘 당신이 딛는 한 걸음은, 2030년의 어떤 풍경을 향하고 있습니까?" 이 책은 그 길을 가르치는 지도가 아니라, 당신의 하루가 얼마나 거룩한 약속과 이어져 있는지 알려주는 다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