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난 유흥주』는 뇌병변 1급 중증장애인이자 목회자, 인권운동가로 살다간 유흥주 목사님과의 15년간의 동행을 기록한 회고록이다.
스스로 밥도 먹지 못하고, 자세조차 바꾸지 못하는 몸. 그러나 오직 손가락으로 수십억의 사업 계획서와 국회 제안서를 쓰고, 교회를 개척하며, 사회적 십일조를 실천하고, 장애인의 자립과 세계 선교에 헌신했던 한 사람.
그는 늘 자신을 “날로 먹는 목사”라며 웃음 섞인 농담을 했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치열하게 세상과 맞섰고, 따뜻한 눈길로 버려진 이웃을 품어냈다.
이 책은 그의 삶을 가까이서 지켜본 저자의 시선으로 풀어낸 이야기다. 때로는 고단하고 눈물겹지만, 결국은 웃음과 감사로 마무리되는 신앙의 길. 그 길 위에서 저자는 깨닫는다.
“그가 가고, 예수님이 보인다.”
『내가 만난 유흥주』는 단지 한 목사의 일대기가 아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약한 자를 통해 강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고,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시는 이야기다. 이 책은 독자들에게 신앙의 본질을 다시 일깨우며, 각자의 자리에서 감당해야 할 사명을 되돌아보게 한다.
대학 시절의 동료, 함께 사역했던 동역자, 언론인, 교계 지도자, 친구와 후배들까지… 그와 길을 함께 걸었던 사람들이 한 목소리로 전하는 이야기들이 이 책에 담겨 있습니다.
연약한 몸에도 불구하고 “장애는 하나님의 축복”이라 고백하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살아가는 교회의 비전을 세웠던 유흥주 목사.그는 ‘너와 나의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와 운동의 현장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 울고 웃으며, 한국 사회와 교회가 외면한 약자들의 편에 섰습니다.
이 책은 단순히 한 목회자의 일대기를 기록하는 것이 아니라, 한 시대를 살아낸 믿음의 증언이자, 장애와 한계를 뛰어넘은 삶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살아 있는 역사입니다.독자는 이 책을 통해 작은 체구로 큰 울림을 남긴 한 목회자의 진정한 위대함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