례의 핵심은 언약입니다. 언약이 자기 몸에 있는 사람이 할례 받은 사람입니다. 따라서 할례를 받지 않은 사람은 언약을 배반한 사람이기 때문에 하나님의 백성에서 끊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할례가 육체의 할례만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외적으로 할례를 받았다고 무조건 하나님의 백성으로 인정되는 것이 아닙니다. 성경 전체의 흐름이 사실 외적인 할례보다 마음의 할례를 많이 강조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인정하는 할례는 육신의 할례가 아닌 마음과 귀의 할례를 받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을 말합니다.
성경의 역사는 할례가 침례로, 침례가 복음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상속자가 되고 함께 지체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여하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말씀이 입과 마음 안에 있고 말씀이 육신이 되어 그리스도의 편지의 삶을 사는 것이 마음의 할례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