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명 속의 불만(Unbehagen in der Kultur)
문명이라는 거대한 역설 앞에서!!
우리는 왜 문명 속에서 살아가면서도 끊임없이 불만과 불편함(Unbehagen)을 느끼는가? 인류는 자연의 압도적인 위력 앞에서 자신을 보호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수천 년에 걸쳐 문명을 구축해 왔다. 우리는 불을 길들이고 도구를 만들었으며, 거리를 정복하고 질병을 이겨냈다. 프로이트의 표현대로 인간은 이제 '인공보철의 신(Prothesengott)'이 되어 전지전능함에 가까워졌다. 놀랍게도 우리는 더 행복해지지 않았다. 오히려 이 거대한 문명의 구조물 안에서 알 수 없는 죄책감과 불안, 그리고 깊은 불만에 시달리고 있다. 이 책 《문명 속의 불만》은 바로 이 역설적인 현상의 심리적 기원을 파헤치는 지적 여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