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때문에 지친 게, 네 탓은 아니야!
이 책은 사람과의 관계에서 유난히 쉽게 지치고, 스스로를 자책해 온 20대 알바생과 사회 초년생을 위한 감정 회복 에세이다.
출근 준비를 하며 한숨부터 나오는 아침,
별뜻 없어 보이는 말이 하루 종일 마음에 남는 순간,
웃으면서 넘겼지만 혼자 있을 때 더 아파지는 밤.
이 모든 감정의 원인을 우리는 너무 쉽게
“내가 예민해서”, “내가 약해서”라고 결론 내려왔다.
하지만 이 책은 단호하게 말한다.
그건 당신의 성격 문제가 아니라, 구조와 역할의 문제라고.
알바생이라는 애매한 위치,
권한은 없지만 책임은 많은 환경,
눈치와 친절, 성실함을 당연하게 요구받는 관계 속에서
마음이 먼저 닳아버리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다.
이 책은 사람을 미워하라고 말하지 않는다.
무작정 강해지라고도, 참고 버티라고도 하지 않는다.
대신 관계를 끊지 않으면서도, 나를 잃지 않는 ‘덜 닳는 방법’을 조용하고 현실적인 언어로 건넨다.
말에 덜 휘둘리는 마음의 거리,
웃음 뒤에 남은 감정을 다루는 방법,
싫다는 말을 못 하는 나를 비난하지 않는 시선,
성실함에 경계를 더하는 연습까지.
하루를 버텨낸 당신이
퇴근 후까지 스스로를 미워하지 않도록,
오늘보다 조금 덜 아픈 어른이 되도록 돕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