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박관순의 여덟번째 작품집인 본 작품집에는 총 7곡으로 이루어진 피아노 모음곡집 "사랑의 노래", 피아노 솔로곡 "십자가 위의 예수" 그리고 4개의 곡으로 구성된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모음곡"이 담겨져 있다. 이중 "십자가 위의 예수"는 예수의 죽음을 드라마틱하게 담아보고자 한 작품이며 "피아노와 바이올린을 위한 모음곡"은 단순하면서도 이국적인 멋을 느낄 수 있도록 시도하였는데 특히 피아노 파트에선 미니멀적인 요소를 많이 가미하여 만들었다.
요즘 세상이 너무 어수선하여 우리들의 가치관마저 흔들릴 때가 많은 것 같다. 모든 작곡가들이 그러하겠지마는 나도 비록 어지러운 나날들이긴 하지만 나의 음악을 접하는 이들에게 작으나마 정서적인 안정과 즐거움을 선사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으로 본 작품집을 내놓게 되었다. 세상이 아무리 어지럽고 혼탁하게 흘러간다 하더라도 우리 마음속에 여기에 담은 피아노 모음곡집 "사랑의 노래" 안의 작품들과 같은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노래들이 울려 퍼진다면 더없이 평화롭고도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화되어 가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