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전환점에 대해 고민하던 어느 날, 나는 다산의 가르침에서 한 문장을 만났습니다.
‘내공은 드러내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는 것이다.’ 60세의 다산 정약용은 『소학』을 펼치며 삶을 다시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유배라는 절망 속에서 자신의 습관을 하나하나 새롭게 정리해 나갔습니다.
다산의 마지막 습관은 자신을 변화시키기 위한 의미 있는 실천이었습니다. 그 모습이 지금의 저에게는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한편, 저는 이런 의문이 들었습니다. ‘나도 자신을 위해 지금이라도 습관을 바꿀 수 있을까?
이 책은 그렇게 시작된 저의 인생 변화 21일 기록입니다. 다산의 문장을 읽으며 나의 예전 삶과 감정을 되돌아보았습니다.
21일간 매일 삶의 다양한 주제에 대해 글을 썼습니다. 배움에 관한 생각, 자기 자신을 바꾸기, 자녀와의 대화,
흔들림 없는 굳건한 내가 되기까지 다양한 변화의 주제에 대해서 글을 써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지난 삶은 되돌아보는 것도 의미가 큽니다. 그 결과를 글로 남길 수 있다는 것은 더 큰 축복이었습니다.
우리는 가끔은 멈춰 서서 ‘나는 지금 어디쯤 와 있는가?’에 대해 스스로에게 묻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저에게는 지난 21일간이 그런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다산의 마지막 습관』에서 깨닫고 배운 내용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서 다산의 가르침을 다시 나만의 어록으로 써 보았습니다.
하루 한 꼭지마다 내 생각과 경험을 풀어내고, 마지막에는 나의 어록을 남기며 글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도 하루 한 꼭지 씩 글을 다 읽은 후, 그날의 문장 중 마음에 남는 말을 한 줄 적어보세요.
나만의 어록을 한 줄로 정리해 보세요. 짧은 문장이 삶의 방향을 바꾸는 조용한 나침반이 되어 줄지도 모릅니다.
2025년 6월
글 쓰는 글로벌 마케터
이옥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