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늘 정답을 찾으라는 말을 들으며 자랍니다.
하지만 열일곱의 봄, 모든 답을 알고 있을 필요는 없지요.
《미완성 지도》는
진로 앞에서 멈춰 선 한 소녀 아윤이
‘정답’ 대신 ‘기록’을 선택하며
조금씩 자기만의 길을 그려 나가는 이야기입니다.
빈 종이처럼 막막했던 하루,
우연히 만난 미완성 지도 가게에서
아윤은 알게 됩니다.
완성되지 않았기에, 더 멀리 갈 수 있다는 것을요.
이 책은
꿈이 아직 없는 아이에게,
방향을 잃었다고 느끼는 청소년에게,
그리고 한때 그 시절을 지나온 어른에게
조용히 말을 건넵니다.
모르면서도 걸어가도 괜찮다고.
미완성인 채로도 충분히 살아갈 수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