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런던의 대표작인 『야생의 부름』(The Call of the Wild)은 1903년에 발표된 중편 소설로, 문명 세계에서 살던 개 '벅(Buck)'이 야생으로 돌아가는 과정을 그린 영문학의 고전입니다.
골드러시의 광풍이 몰아치던 알래스카, 인간의 탐욕에 의해 북극의 썰매견으로 팔려간 개 '벅', 몽둥이와 송곳니의 법칙만이 존재하는 냉혹한 황야에서, 벅은 잠들어 있던 원시의 본능을 깨우기 시작합니다. 여러 주인을 거치며 죽을 고비를 넘기던 벅은 자신을 구해준 '존 손턴'에게 깊은 애정을 느끼며 인간과의 마지막 연결고리를 유지하나 결국 손턴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자, 벅은 인간 세상과의 모든 끈을 끊고 숲속 늑대 무리의 우두머리가 되어 전설적인 '유령 개'로 거듭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