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배시민협회 걷기분과위원회 회원 10여 명이 지난해 9월 21일부터 하남 검단산역에서 김포 운양역까지 한강 남측 약 68km를 나흘에 나누어 걷고, 그 여정을 글과 사진으로 정리한 기록이다.
서울을 관통하는 한강을 따라 걸으며 느낀 풍경과 사유, 시민으로 인간으로서 노년의 삶과 느낌 등을 담은 에세이로 100쪽 안팎 분량으로 구성됐다.
이 책은 ‘한강 걷기를 꿈꾸며’에서 출발 전 설렘을 전하고, 1일부터 3일까지 각 날짜마다 참여 회원 세 사람 (필명 ‘마걸음’, ‘두걸음’, ‘한걸음’) 의 시선으로 한강을 바라본 기록이 차례로 담겼다.
완주 날의 소감과 참석자 한마디, 그리고 AI가 쓴 짧은 문학적 리뷰까지 더해져, 한강을 따라 걷는 물리적 여정을 넘어 노년의 시간과 시민적 성찰을 함께 전하는 인문 에세이집으로 완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