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싸움을 가르치면서도, 싸움을 멈추는 법을 함께 가르쳤다.
그는 주먹을 휘두르기 전에 마음을 세우는 법을 알았다.
『주먹(FIST)』은 공권유술 창시지가 그린 13장의 스케치에서 출발한다.
그것은 피와 땀의 기록이라기보다
왜 상대의 얼굴에 주먹을 먹여야 하는지에 대한 가장 근원적인 질문이다.
이 책은 기술서이자 철학서이며, 동시에 ‘살아있는 인간학’이다.
싸움이 끝났을 때, 당신은 묻게 된다.
“내 주먹은 어디를 향하고 있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