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미디어를 보면 뇌에 나쁘다고 생각한다.
TV, 스마트폰, 게임은 모두 집중력을 해치고,
감정 조절을 방해한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이 책은 그 통념에 도전한다.
오히려 미디어를 끊었을 때,
뇌는 과도한 무의식 상태로 들어가고,
DMN(디폴트 모드 네트워크)이 비정상적으로 활성화되면서
논리적 사고와 비판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연구들이 존재한다.
이 책은 단순한 철학적 주장이 아니다.
신경과학과 심리학 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디어에 대한 기존 비판이
상관관계를 인과관계로 오해한 데서 비롯되었음을 분석한다.
명상이 무조건 좋다는 생각,
미디어를 끊으면 뇌가 맑아진다는 믿음,
이런 담론들이 실제로는
사고력과 현실 판단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미디어는 단순한 자극이 아니라,
감각, 판단, 감정 조절을 돕는 도구일 수 있다.
AI 시대, 초연결 사회 속에서
우리는 미디어 없이 살아갈 수 없다.
이 책은 '어떻게 미디어를 쓸 것인가'에 대한
새로운 뇌 사용 설명서다.
끊는 것이 해답이 아니라,
균형 있게 연결하는 것이 답이다.
이 책은 그 균형의 시작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