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센 뤼팽의 고백 (The Confessions of Arsène Lupin)』은 모리스 르블랑의 '아르센 뤼팽' 시리즈 중 하나로, 1913년에 발표된 단편 소설집입니다. 원제는 Les Confidences d'Arsène Lupin입니다.
모리스 르블랑의 황금기 단편선인 이 책은 뤼팽이 작가에게 털어놓는 10가지 기묘한 사건을 담고 있습니다. 80만 프랑의 보험금을 노린 치밀한 연극 ‘백조의 목 에디스’부터 그의 인간적인 고뇌와 사랑, 숙적 가니마르를 향한 유머러스한 조롱까지, 뤼팽의 정수가 고스란히 녹아 있습니다. 복잡한 추리를 넘어 번뜩이는 기지와 세련된 반전이 빛나는 이 작품은 단순한 도둑이 아닌 의적이자 탐정인 뤼팽의 진면목을 보여줍니다.
아울러 뤼팽이 단순한 '도둑'을 넘어, 사회적 불의를 바로잡거나 약자를 돕는 '의적(Heroic Outlaw)'이자 '탐정'으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는 과정을 잘 보여줍니다. 뤼팽 특유의 유머러스하고 세련된 문체가 한국 독자들에게도 큰 사랑을 받는 이유이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