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쯤 생각해 볼 법한 내용들을 주저리 주저리 기록했습니다. 숨차도록 가쁘게 달려가는 생애 가운데서 한번 쉼호흡을 하면서 멈춰서서 깊이 생각해보면 유익할 수도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이러한 살핌과 생각들에 재료가 될 수 있는 내용들로 책을 꾸며두었습니다. 돌아볼 수 있는 ‘꺼리’를 마련해 둔 것입니다. 세상엔 똑같은 사람이 존재하지 않고 모두가 다양한 신앙과 관점을 갖고 있음을 잘 알기에, 저의 이러한 책을 통한 발언들이 하나의 의견으로 비춰지기를 기대합니다. 정답이라고 받아들여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모범답안이라는 식의 생각은 하지 않습니다. 교파가 다르고 교회도 각자 다르듯이 신앙의 모습과 강조점도 다들 조금씩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잘 알기 때문입니다. 주님께서는 지혜로운 분이셔서 이렇게 서로 다른 우리들을 통해서 하나님의 역사를 긴밀하게 이뤄가시고 계십니다. 영원한 나라가 우리의 어깨위에 걸머지워져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안식하며 머무르는 것도 배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울며 웃으며, 쉬며 달리며, 여러모로 애쓴 당신께! 이 책은 신앙 안에서 하나의 수다친구가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