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인간관계의 단순한 심리분석이나 자기계발서가 아니다.
과거의 인연이 현재의 삶에 다시 나타나는 이유를
메커니즘적 관점에서 사유하는 전환기 에세이다.
이 책은,
이미 끝난 관계가 다시 떠오를 때마다
그 이유를 감정이 아니라,
구조로 이해하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하다.
이 책은
“잊지 못해서 그런 거야”라는 말이
자신의 상태를 전혀 설명해주지 못한다고 느껴온 사람에게 필요하다.
이 책은
관계를 끊어내는 법, 마음을 단호하게 정리하는 법 같은
즉각적인 해답에 이미 지쳐 있는 사람에게 필요하다.
이 책은
이미 많이 변했지만,
아직 그 변화를
스스로에게 허락하지 못한 사람에게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