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를 살아가는 사람들은 심리적 압박감이 많아서 힘들게 버티며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다 보니 마음의 여유들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타나는 현상들이 감정표출로 인하여 생기는 스트레스(stress)라는 심리적 현상들이 많다. 적당하면 유스트레스(eustress), 즉 긍정적
스트레스, 과도하면 디스트레스(distress), 즉 부정적 스트레스이다. 이 시대는 부정적인 스트레스로 인하여 마음에 잡초가 무성해지고, 정신세계는 혼돈하고, 행동은 분노가 생겨난다. 그러므로 이러한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상담적 접근을 통한 변화와 회복이 필요하다.
상담에는 세 가지의 기둥이 있다. 첫째는 심리적인 면이며, 둘째는 교육적인 면이고, 셋째는 코칭적인 부분이다. 이 책인 “정신심리상담 매뉴얼-Ⅱ”를 통해서 내담자에게 “자아의 힘”을 강화시켜주는 역할을 할 수 있다. 길들여진다는 것, 사람은 익숙한 것에 길들여져 왔다. 그래서 문제가 생겨도 그곳에서 빠져나올 생각을 하지 않는다. 길들여진다는 것은 “어린왕자”에 나오는 이야기이다. 어린왕자가 장미꽃에 길들여진다는 것은 장미꽃을 사랑한다는 것이다. 이때 길들여짐은 인격적인 사랑의 질서이다. 사랑하는 사람에 길들여진 자는 “나” 속에서 “너”를 보고 “우리”를 본다. 이러한 긍정적인 길들여짐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문제에 길들여져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책은
이러한 부분의 사람들에게 변화와 회복의 길을 열어주는 데 필요하다.
심리학 용어 가운데 “중요한 타인(significant others)”이라는 것은 어릴 때부터 많은 상처들이 억압되어서 미해결 과제로 남아 있어서 자아상, 정체감 형성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그리고 현대의 삶 가운데서도 지속적으로 나쁜 영향을 미쳐서 상처를 받은 존재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사람들에게 칭찬과 격려와 지지가 부족하고 꾸중과 비난과 폭력이 남아서 “성인아이”를 형성하게 된다. 그래서 “억압된 분노”가 많은 시대이다. 이러한 부분에서 변화와 회복은 필요하다.
이 책 전에 출판된 책인 “정신상담 매뉴얼” 1권(목록: 가식, 감정, 갈등, 고독, 거절감, 고통, 걱정, 고민, 교만, 나태, 낙심, 두려움, 마음, 망각, 미루기, 복수심, 분노, 불안감, 불평, 비애, 상실감, 수치심, 시기심, 실망, 실수, 실패, 상처, 열등감, 염려, 완벽주의, 외로움, 악몽, 위기, 욕심, 원망, 유혹, 우울증, 의심, 조급함, 자살, 좌절감, 증오, 중독, 질투심, 죄책감, 탐심, 폭력, 피해의식, 공황장애, 기분장애, 공포증, 관계장애, 성격장애, 스트레스, 조현병, 학습장애, ADHD, 은둔형 외톨이, 강박성 성격장애, 경계선 성격장애, 반사회성 성격장애, 분열성 성격장애, 분열형 성격장애, 의존성 성격장애, 자기애성 성격장애, 편집성 성격장애, 회피성 성격장애, 히스테리성 성격장애, 충동조절장애)이다.
이 책을 통해서 상담자는 내담자로 하여금 자신의 삶을 새로운 각도로 바라볼 수 있는 길을 열어주게 될 것이다. 그것은 각 매뉴얼 별로 특징과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적 접근방법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상담자들이 상담을 통해서 내담자의 마음을 힘을 키우고, 관점을 바꾸고 생각의 근육을 키워주는 노력을 통해서 자아의 힘을 강화시켜 주어야 한다. 그래서 내담자의 고통 속에 숨겨져 있는 의미를 발견해주고 탄력성이 있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지옥 같은 고난 위에 세워진 천국은 상담자의 몫이다.
“정신심리상담 매뉴얼-Ⅱ”는 상담자에게 지적인 자극을 주는 책이다. 플라톤은 “향연”에서 이렇게 말한다. “그리고 영혼(정신)의 아름다움이 육체의 아름다움보다 훨씬 소중하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따라서 그 영혼이 아름다우면 비록 육신은 아름답지 않더라도 이를 더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선도해야 할 것입니다.” 이 책을 통해서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자들에게 상담 역할을 해주는 좋은 길잡이 매뉴얼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