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몸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결국, 삶의 선택에 대한 책이다.
《몸은 이미 알고 있었다》는
체질, 감각, 생활 리듬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요소를 통해
보편적인 질문을 던진다.
모두에게 좋은 삶이
과연 나에게도 좋은 삶일까.
저자는
몸이 먼저 무너졌던 시간을 지나
회복된 이후의 삶이
왜 이전과 같을 수 없는지를 설명한다.
몸을 기준으로 살기 시작하면
속도는 느려지지만,
삶은 덜 흔들린다.
이 책은
더 나은 삶을 제안하지는 않는다.
다만,
이미 몸이 알고 있던 삶을
이제는 인정해도 된다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