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란 무엇인가?"를 둘러싼 마이클 샌델과 존 롤스의 '철학 배틀', 그 뿌리는 어디일까요?
서양 철학사는 점잖은 학자들의 토론장이 아니었습니다. 살아남느냐 사라지느냐를 건 치열한 투쟁의 현장이었습니다.
〈위험한 화물〉은 2,300년 전 그리스에서 시작한 서양 지성사의 궤적을 쫓는 추적기입니다.
아테네의 지성이 아랍의 거친 사막을 건너고, 중세의 어둠을 뚫고, 마침내 런던으로 옮겨지기까지. 그 험난한 여정은 마치 한 편의 로드무비처럼 펼쳐집니다.
이 책은 철학 이론과 인물을 나열하는 따분한 교과서가 아닙니다.
배신과 음모, 우연과 필연, 그리고 혁명의 순간들이 뒤엉킨 생존의 기록입니다. 간결한 문체와 현장감을 살린 152장의 사진 자료가 긴장되는 인문학의 세계로 안내합니다.
깊이 있는 통찰에 스릴러의 속도감을 더했습니다. 서양 문명을 지탱해 온 그 '위험한 화물'이 어떻게 우리에게 배달되었는지, 그 역동적인 2,300년의 운송 기록을 만나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