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의 특기사항
「하늘의 지배자, 인공지능 전투기」는 군사 항공과 인공지능의 융합이라는 시대적 전환점을 조망하는 국내 최초의 종합서입니다. 이 책은 단순한 기술 해설서가 아닙니다. 독자를 고도 3만 피트 상공의 조종석에 앉히고, 레이더 경보음이 울리는 긴박한 순간 속으로 안내합니다. 2020년 DARPA 알파독파이트에서 AI가 베테랑 조종사를 5대 0으로 격파한 역사적 사건부터 2025년 X-62A VISTA의 실제 비행 시험까지, 현재 진행형인 혁명을 생생하게 담았습니다. 강화학습과 센서 융합 같은 복잡한 개념은 전투 상황에서의 생존 문제로 치환하여 설명하며,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는 비유와 스토리텔링을 활용합니다. 미국 CCA 협동전투기 프로젝트, 중국의 GJ-11 이검, 유럽의 GCAP 템페스트 등 글로벌 개발 경쟁을 균형 있게 분석하고, 한국의 KF-21 보라매와 NACS 차세대 공중전투체계의 전략적 위치를 조명합니다. 자율살상무기의 윤리적 딜레마와 국제법적 책임 문제까지 다루어, 기술과 인간의 공존이라는 근본적 질문을 던집니다.
책 소개
전투기 조종사의 세계는 오랫동안 인간 능력의 극한을 상징해 왔습니다. 9G의 중력을 버티며 초음속으로 기동하고, 수십 개의 계기를 동시에 읽으며, 생사가 결정되는 순간에 방아쇠를 당기는 일. 그런데 이제 그 자리에 인공지능이 앉으려 합니다. 이 책은 그 거대한 전환의 이야기입니다. 제1부에서는 표적기로 시작한 무인기가 어떻게 프레데터와 리퍼라는 하늘의 암살자로 진화했는지 추적합니다. 제2부는 AI가 인간 조종사를 처음으로 꺾은 알파독파이트의 현장으로 독자를 초대합니다. 제3부에서 제5부까지는 강화학습, 센서 융합, 유무인 복합체계의 기술 원리와 미국·중국·유럽·한국의 개발 경쟁을 입체적으로 조명합니다. 제6부는 6세대 전투기와 군집 드론의 미래 전장을, 제7부는 자율살상무기를 둘러싼 윤리와 법의 문제를 다룹니다. 마지막 제8부에서는 대한민국이 이 격변의 시대에 어떤 선택을 해야 하는지 제언합니다. 하늘의 지배권을 둘러싼 새로운 역사가 지금 쓰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