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이지만,
어른이 된 우리 안의 작은 아이에게도 필요한 이야기입니다.
별나라에서
‘노래’라는 선물을 가지고
지구로 내려온 아이, 서연이.
자라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들은 점점 늘어나지만
어느새 서연이는
자신의 마음이 좋아하던 것을
조용히 잊어버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침,
풀잎 위에 맺힌 이슬이 반짝이고
햇살 속에서
작은 기적처럼 마음이 깨어납니다.
그리고 들려오는
따뜻한 한마디.
“넌 잘하고 있단다.”
그 말은
별 할아버지의 목소리였을지도 모릅니다.
바람을 타고,
아침 이슬처럼 살며시.
모든 아이는,
그리고 모든 어른은
하늘에서 온 자신만의 특별한 선물을 가지고 있습니다.
잠시 잊고 지낼 뿐,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별 할아버지는 오늘도
당신을 조용히 지켜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