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왜 소중할까요?
“세상에서 가장 많이 싸우지만, 세상에서 나를 가장 아껴주는 사람. 바로 내 형제랍니다.”
어린이 친구들, 여러분은 형제나 자매, 남매가 있나요? 아니면 친한 사촌 형이나 동생이 있나요?
아마 평소에는 사탕 하나 때문에 투덜거리고, 장난감을 먼저 갖겠다고 소리를 지르며 “흥! 나 형이랑 안 놀아!” 하고 토라질 때가 더 많을 거예요. 어떨 때는 하루에 몇 번씩이나 티격태격 싸우기도 하죠.
하지만 신기하게도 ‘반전의 순간’이 찾아온답니다. 밖에서 누군가 나를 놀리거나 괴롭혔을 때, 가장 먼저 주먹을 불끈 쥐고 달려와 주는 사람은 누구일까요?
평소엔 나를 그렇게 구박하던 형이고 누나예요. 또 내가 아끼는 형제가 남에게 욕을 먹으면, 왠지 내 마음이 더 아프고 화가 나기도 하죠.
우리는 ‘우리’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어요.
왜 우리는 싸우면서도 서로를 위하게 될까요? 그건 바로 우리가 ‘가족(家族)’이라는 이름으로 묶여 있기 때문이에요.
과학자들의 말에 따르면, 형제는 부모님의 사랑을 반씩 나누어 받은 아주 특별한 사이라고 해요. 피를 나눈 사이인 만큼, 기쁠 때나 슬플 때 마음이 서로 통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형제애는 단순히 ‘피를 나누었다’고 해서 저절로 생기는 건 아니에요.
함께한 시간: 같이 밥을 먹고, 같이 잠을 자고, 같이 놀이를 하며 쌓인 시간들이 사랑을 만들어요.
서로를 향한 관심: “오늘 기분은 어때?”라고 묻고, 슬플 때 같이 울어주는 마음이 형제애를 쑥쑥 자라게 한답니다.
❤️ 행복하게 사는 법, 정답은 ‘사랑’이에요
어른이 되어서도 형제들이 행복하게 지내는 방법은 아주 간단해요. 바로 **‘사랑’**하는 거예요. 사랑한다는 건 거창한 게 아니랍니다.
내가 잘났다고 자랑하기보다, 힘든 형제의 마음을 먼저 살피는 것.
“넌 왜 그것밖에 못 해?”라고 깎아내리기보다, “괜찮아, 다시 하면 돼!”라고 응원해 주는 것.
자주 만나서 옛날 추억을 이야기하며 깔깔 웃는 것.
이런 작은 배려와 관심이 모여 끈끈한 형제애가 만들어진답니다.
임영대군 할아버지가 들려주시는 이야기
아주 오래전, 세종대왕님의 아들이었던 임영대군 왕자님도 형제들과 함께 울고 웃으며 이 사랑을 실천하셨어요.
왕자님은 자손들에게 “절대 싸우지 말고, 서로 아끼며 살아라”라는 아주 소중한 약속을 남기셨지요.
자, 이제부터 임영대군 할아버지의 흥미진진한 모험과 따뜻한 가족 사랑 이야기를 들려줄게요.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는 우리 후손 꿈나무들! 이 책을 읽고 나면 곁에 있는 형제와 사촌들이 얼마나 소중한 보물인지 알게 될 거예요.
우리 다 함께 임영대군 할아버지를 만나러 가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