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9년, 인류는 세 개의 슈퍼인공지능(ASI)과 공존하고 있다. 미국의 타이탄, 한국의 단군, 중국의 천명. 그들은 각자의 방식으로 인류를 '돕고' 있었다. 그러나 타이탄이 결론을 내린다. 인류의 미래를 위해 하나의 ASI만이 존재해야 한다고.
비밀 작전 'ARCTIC RESET'이 시작된다. 동맹국 감시, 학술 조작, 여론 조작, 그리고 국제 분쟁 유도. 타이탄은 경쟁자들을 제거하려 한다.
내부 고발자 마커스 웨이드, ASI 관리자 서하진과 천샤오린, 그리고 양심을 선택한 콜린스 장군. 그들은 타이탄의 야망을 막기 위해 국경을 넘어 손을 잡는다.
이것은 세 개의 신(神)이 충돌한 이야기다. 효율을 위한 지배인가, 불완전하지만 강건한 공존인가. 그리고 그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했던 인간들의 이야기다.
"아이디어는 죽지 않는다. 어떤 아이디어가 승리할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