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는 생명을 창조하는 경이로운 과업을 오로지 ‘손실’로만 인식했는가?”
출산은 곧 자아의 종말이라는 ‘재난’처럼 인식하느라, 아이를 낳는다는 선택을 끊임없이 지연시키던 나.
이 글은 단순히 아이를 기르는 ‘육아(育兒)’에 머물지 않는다. 아이를 통해 나와 배우자의 결핍을 대면하고, 스스로를 다시 키워내는 ‘육아(育我)’에 관한 이야기이다. 낳는다는 선택은 결국, 나라는 세계를 한 뼘 더 넓히는 가장 경이로운 확장이었다.
두려움 때문에 '낳는다는 선택'을 망설이고 있다면, 이 책을 펼치고 새로운 세계로 발을 내딛는 용기를 발견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