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만드는 영혼의 연금술(The Alchemy of Happiness)
인간이 어떻게 살아야 참된 행복에 이를 수 있는지를 내면의 변화라는 관점에서 설명하는 영성·윤리 고전이다. 알 가잘리는 행복을 외적 성공이나 쾌락이 아니라 영혼의 정화와 신 인식의 결과로 규정한다. 그는 먼저 자기 인식을 통해 인간이 욕망과 분노를 지닌 존재이면서 동시에 신적 진리를 인식할 수 있는 이성적 영혼을 지녔음을 밝힌다. 이어 신 인식은 이론적 지식이 아니라 삶의 실천과 자기 단련을 통해 이루어진다고 강조한다. 이 세계는 영원한 거처가 아니라 시험과 준비의 장이며, 집착은 영혼을 흐리게 한다고 경고한다. 내세의 행복과 불행은 외부의 보상이 아니라 현세에서 형성된 영혼의 상태가 지속된 결과이다. 음악, 결혼, 일상 행위 또한 올바른 태도로 수행될 때 영적 성장을 돕는 수단이 된다. 이 책은 인간을 금으로 바꾸는 연금술처럼, 욕망을 절제하고 신에 대한 사랑으로 내면을 변형시키는 길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