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에 출마하거나 울진을 상대해야 하는데도 아직도 감으로만 선거를 준비하고 있다면, 이 책은 캠프 책상 위에 반드시 올려두어야 할 필수 보고서다. 한울원전과 후포 대게, 덕구온천과 금강송 숲이라는 울진만의 산업 구조에서 출발해, 2읍 8면 생활권별 인구와 민심, 교통망과 상권 흐름, 재정과 복지, 재난 리스크까지 한 번에 꿰어 보여준다. 단순히 여야 득표율 그래프를 늘어놓는 책이 아니라, 왜 특정 마을에서 청년층이 비어 가는지, 어느 권역에서 원전 상생 문제로 민심이 요동치는지, 어느 해안마을에서 대게 어획량과 표심이 함께 흔들리는지를 생활권 단위로 분석한다. 1장은 울진읍, 북면·죽변, 후포·평해, 금강송·온정·기성 등 권역별 생활권을 쪼개어 주민의 직업, 통근 패턴, 장보는 동선, 실제로 모이는 공간을 따라 민심 지도를 복원한다. 2장은 지난 수십 년간 인구와 연령 구조가 어떻게 무너져 왔는지, 청년층 유출과 고령화가 투표판에 어떤 구조 변화를 만들어냈는지를 데이터로 보여준다. 3장은 동해선 개통과 동해고속도로 연장이라는 초대형 변수 앞에서 울진 상권과 표심이 어떻게 재편될지를, 시간표와 도로망을 맞춰 시나리오로 그려낸다. 4장은 에너지·수산·관광 삼각축의 산업 포트폴리오를 분석하며, 원전 의존 리스크와 후포 대게 산업, 온천·금강송·해양 관광이 만들어낼 기회와 갈등 지점을 짚는다. 5장은 재정과 복지, 생활 SOC를 주민 체감 관점에서 점검하며, 어떤 생활밀착 공약이 실제 표심을 움직이는지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마지막 6장과 결론에서는 권역별 공략 메시지, 세대별 접근법, 선거 일정과 어획·관광 캘린더를 합친 필승 로드맵을 제안하고, 맨 끝의 핵심 인사이트 파트에서 책 전체 내용을 한눈에 정리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