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구경》(Dhammapada)은 붓다의 가르침을 짧고 단단한 시구로 전하는 테라와다 불교의 대표 경전이다. 욕망, 분노, 집착, 방일(게으른 방심) 같은 마음의 습관이 어떻게 고통을 만들고, 또 어떻게 그 고통을 줄일 수 있는지를 놀라울 만큼 간결하게 보여준다. 이 책은 삶을 바꾸는 거창한 이론보다, 말 한마디와 선택 하나가 쌓여 인생이 된다는 사실을 반복해서 확인시킨다. 흔들리는 일상 속에서 마음을 정돈하고 평정심을 회복하고 싶은 독자에게, 《법구경》은 가장 오래되었지만 가장 실용적인 ‘삶의 윤리’이자 ‘마음의 사용설명서’가 되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