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살아온 세월 속에서 애틋한 정을 가득 담아, 차곡차곡 가슴 한편에 쌓아 두었던 기억들을 하나둘 꺼내 보았습니다. 그때 그 시절의 순간들을 디카시 형식을 빌려 재현해 보았어요.
어린 시절이나 지금이나, 자연을 대하는 마음은 언제나 포근하고 넉넉하답니다. 온갖 꽃들이 활짝 핀 고향 마을의 풍경 하나하나가 시적인 상상력을 자극하며 정서의 보물이 되어 주거든요. 그래서인지 고향의 풍경 속에서 늘 위로와 안정을 찾게 되는 것 같아요. 특히 여기서는 아동문학평론가이자 편집자이신 발행인의 순수하고 사랑스러운 시선으로 바라본 자연의 작은 생명과 평화로운 풍경을 다정하고 귀여운 친구처럼 부드럽게 풀어내며, 8명의 손주에게 각각 15편씩의 자연과 꽃 이야기를 시평하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나라 최초로 할아버지가 손주들에게 들려주는 1인칭 평론인 만큼 아주 특별한 의미가 있지요.
앞으로도 이렇게 자연과 꽃, 그리고 순수한 마음이 담긴 이야기들을 다 함께 즐겁고 따뜻하게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자! 이제 우리 다 함께 어릴 적 고향의 꽃밭, 꿈과 희망이 있는 곳, 사랑과 행복이 넘치는 〈수연과 제연네 꽃밭〉으로 달려가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