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개인 건강 데이터 분석, 유전체 정보 활용 등 푸드테크의 발전은 맞춤형 식품 시장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그러나 아무리 개인 맞춤 설계가 이루어졌더라도 그 기능을 소비자에게 과학적이고 합법적으로 설명할 수 없다면 시장에서의 신뢰성 확보는 한계가 있다.
바로 이 시점에서 기능성 표시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맞춤형 식품의 기능적 특성을 제도권 안에서 소비자에게 전달할 수 있게 함으로써, 과학 기반 식품 시장 형성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다.
따라서 맞춤형 식품과 기능성 표시는 각각 독립적인 개념이지만, 이 둘이 함께 작동하면 미래 식품 산업의 핵심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앞으로 식품 마케팅은 맞춤형 식품에 초점이 맞추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일반식품 제조업체들은 이러한 제도에 대한 아직 이해가 부족하고 궁금해하고 있다. 이에 식품의 기능성을 근간으로 현 우리나라에서 제조가공이 가능한 맞춤형 식품에 대하여 기초와 실례를 중심으로 기능성 표시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