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사도: 일본의 영혼(Bushido, the Soul of Japan)』은 사무라이의 ‘전투 규칙’을 다룬 책이 아니라, 한 사회의 품격을 떠받쳐 온 윤리의 구조를 해부한 고전이다. 니토베 이나조는 정의, 용기, 인(仁), 예의, 성실, 명예, 충성이라는 7가지 덕목을 중심으로 무사도를 설명하며, 유교·불교·신토의 영향과 서양의 기사도 정신을 비교해 동서양의 가치가 만나는 지점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특히 이 책은 강함을 폭력이나 과시가 아니라 절제와 자기통제, 책임감으로 규정한다. 신뢰가 흔들리고 기준이 흐려진 시대, 무사도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야 하는가”라는 가장 현실적인 질문을 다시 꺼내 독자에게 묵직한 기준을 제시한다.
무사도: 일본의 영혼 (Bushido, the Soul of Japan) | 경남교육 전자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