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개인 투자자가 계좌를 무너뜨리는 순간은 매수가 아니라 매도에서 온다. 상승 추세를 타던 종목이 처음으로 20일선을 깨고 내려가는 장면에서 기준 없이 버티다 손실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패턴은 반복된다. 이 책은 그 단 한 순간에 초점을 맞춰, 20일선 이탈을 감정이 아니라 구조로 판단하는 법을 제시한다. 20일선을 최근 한 달간 매수·매도의 기억이 겹쳐 있는 심리선으로 정의하고, 거짓 이탈·확정 이탈·연속 이탈을 이탈률·연속 일수·거래대금·ATR·밴드·세션 구조(시초·장중·종가·VI)를 기준으로 구분한다. 후반부에서는 출구를 종목이 아니라 계좌 단위에서 설계해 계좌당 손실 한도·종목당 비중·보유 개수를 먼저 정한 뒤 20일선 이탈 신호를 이 한도 안에서 처리하는 루틴을 제시한다. 종목 체질(대형주·고변동 성장주·방어·가치)에 따라 다른 이탈 허용 폭을 적용하는 방식은 실제 계좌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 실제 케이스 스터디·연습 루틴·체크리스트까지 결합해 독자가 한 줄 매도 원칙을 자신의 계좌 언어로 만들도록 돕는 실전 가이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