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은 더 이상 ‘철강의 도시’라는 한 문장으로 설명되지 않는다. 지진과 인구 감소, 산업 구조 전환, 청년 유출과 고령화, 최근 지방선거의 극적인 결과까지 지난 10여 년의 변화가 민심을 완전히 바꾸어 놓았다. 이 책은 2026년 포항시장 선거를 앞두고 포항 시민의 마음을 권역·세대·이슈별로 해부하는 본격 선거·정치 분석 리포트다. 1부에서는 흥해·지진피해 지역, 장량·양덕 신도심, 남구 원도심, 오천 공단과 농어촌·어촌을 네 권역으로 나누어 유권자 구조와 생활조건, 민심의 결을 지도화한다. 2부는 청년·중장년·노년층이 서로 다른 언어와 경험으로 선거를 바라보는 방식을 분석한다. 3부에서는 2017년 포항지진 이후 재건 과정이 행정 신뢰의 균열과 ‘안전한 도시’ 기준을 어떻게 바꾸었는지 다룬다. 이어 인구 절벽·청년 유출·이차전지·MICE 산업 등 신산업 전략이 포항 민심에 던지는 의미, 역대 선거 데이터와 여론조사를 결합한 ‘숨은 표심’ 패턴을 시나리오로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권역·세대별 전략 체크리스트와 메시지·공약 점검표, 워크북 도구를 제공해 캠프·언론·시민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전 보고서로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