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어떤 사람들은
밝아지는 해에 더 흔들릴까.
《병오년이 되면 흔들리는 사람들》은
다가오는 병오년(丙午年)을
‘불운한 해’나 ‘좋은 해’로 나누지 않는다.
이 책이 바라보는 병오년은
모든 것을 빠르게 만들고,
숨길 수 없게 만들며,
사람의 구조를 그대로 드러내는 해다.
태양처럼 비추는 병화(丙火)와
폭발적인 열기를 지닌 오화(午火)가 만나는 이 해는
성공과 실패를 가르기보다
지속 가능한 삶과 무리한 삶을 구분한다.
왜 잘 굴러가던 삶이 갑자기 흔들리는지,
왜 말과 관계, 몸에서 문제가 동시에 터지는지,
왜 좋은 운인데도 더 괴로운 사람들이 생겨나는지,
이 책은 그 이유를
예언이 아닌 구조의 언어로 설명한다.
그러므로 운을 믿으라는 책이 아니라,
운을 다루는 태도를 묻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병오년을 앞두고
이유 없이 불안해진 사람에게,
잘하고 있는데도 흔들리는 사람에게,
이 책은 하나의 설명이자
속도를 조절할 수 있는 기준이 되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