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2월 3일 밤 10시 30분, 대한민국 헌정사에 전례 없는 비상계엄이 선포되었습니다. 그 순간 한 사람이 망설임 없이 국회로 달려갔습니다. 20년 우정보다 헌법을, 당의 이익보다 나라를 택한 한동훈의 결단이 시작된 밤이었습니다.
이 책은 검사에서 법무부 장관, 그리고 정치인으로 변신한 한동훈의 삶을 조명합니다. '강한 자에게는 강하게, 약한 자에게는 약하게'라는 철학으로 재벌 총수들을 법정에 세웠던 검사 시절부터, 론스타 소송에서 6조 원의 국익을 지켜낸 법무장관 시절, 그리고 대통령의 계엄 선포에 맞서 헌법을 수호한 여당 대표까지. 그의 여정은 원칙과 소신이 어떻게 시대를 바꾸는지 보여줍니다.
이 전기는 영웅담이 아닙니다. 네 번의 좌천에도 굴하지 않았던 외로운 싸움, 20년 동료와의 결별이 가져온 고독, 그리고 '배신자'라는 비난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았던 한 인간의 내면을 담았습니다. 87체제의 문을 닫고 새로운 시대를 열고자 하는 한동훈, 그가 꿈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나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