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피엔스』가 던진 거대한 서사는 짜릿하지만, 책을 덮고 나면 “정말 그런가?”라는 의문이 뒤늦게 찾아온다. 이 해설서는 그 지점을 집요하게 따라가며, 인지 혁명·농업 혁명·상상적 질서·과학 혁명 등 사피엔스의 핵심 골격을 다시 읽어낸다. 하라리가 무엇을 강조하고 무엇을 생략했는지, 어떤 전제 위에서 이야기를 구축했는지 비판적으로 점검하며, 원전을 재독하거나 처음 읽는 독자가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분석의 틀을 제공한다. 각 장마다 학계의 주요 비판과 대안적 시각도 함께 정리해 ‘사피엔스가 말하지 않은 것들’까지 사유하도록 이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