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는 점점 더 많은 센서와 네트워크 데이터와 알고리즘으로 움직이고 있다. 그러나 정작 이 거대한 구조 안에서 어떤 사람이 어떤 일을 하는지 어떤 전공과 자격을 통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는 쉽게 보이지 않는다. 이 책은 세종과 부산 국가시범도시 스마트시티 챌린지와 솔루션 확산 도시재생과 데이터 허브 같은 실제 사업들을 배경으로 스마트시티엔지니어라는 새로운 직업을 처음부터 끝까지 해부한다. 도시 인프라와 디지털 기술이 만나는 현장을 설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앞으로 5년에서 10년 동안 이 분야에서 커리어를 만들고 싶은 사람을 위한 구체적인 설계서를 제공한다. 프롤로그와 9개 장 에필로그로 구성된 본문은 시장 규모와 정책 직무 스펙트럼 학력과 자격 루트 단계별 진입 로드맵 스킬셋과 도구 한국의 프로젝트 지형 입직 이후 10년 커리어 설계 일과 삶 그리고 윤리까지 한 흐름으로 이어진다.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는 과목 선택과 전공 학부 4년과 대학원 스마트시티 전공 활용법을 비전공 직장인과 현장 엔지니어에게는 학점은행제와 재교육 사내 프로젝트 이직 전략을 시간표 형태로 보여 준다. 또한 토목 전기 통신 컴퓨터 도시 환경 등 서로 다른 전공이 어떻게 스마트시티엔지니어로 이어질 수 있는지 전공 클러스터별 장단점과 보완 전략을 제시하는 점이 실용적이다. 이 책은 단순한 취업 안내서가 아니라 장기 커리어 설계서에 가깝다. 입직 후 1~3년 차에는 운영과 현장 4~7년 차에는 도메인 전문가와 서브 아키텍트 8년 이후에는 도시 단위 아키텍트와 프로젝트 매니저 정책과 전략 분야로 확장되는 경로를 구체적 역할과 역량 변화로 설명한다. 공공과 민간 연구와 글로벌 무대 사이를 어떻게 이동하며 전문성을 쌓을지 도시 데이터 감시 프라이버시 알고리즘 공정성 디지털 격차 등 윤리 문제를 엔지니어의 실무와 연결해 다루며 이 분야를 직업으로 삼고 싶은 독자에게 구체적 경로와 기준을 제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