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오디세이아의 장면을 사건이 아니라 절차로 읽어 위기 대응 매뉴얼로 재구성한다. 연꽃의 섬에서는 유혹을 제거하지 못할 때도 의사결정이 흔들리지 않게 만드는 차단 설계를, 폴리페모스의 동굴에서는 정면충돌 대신 정보의 순서와 위장을 활용하는 탈출 공식을, 바람주머니 사건에서는 설명책임과 투명한 절차가 신뢰 자본이 되는 과정을 구체적인 문장으로 정리했다. 라이스트뤼고네스 앞에서는 항로 선택과 분산의 원칙, 스킬라와 카립디스 사이에서는 상한 없는 손실을 피하고 상한 있는 손실을 택하는 손실 한정의 기술을 제시한다. 칼립소의 섬에서는 달콤한 체류가 성과를 잠식할 때 출구를 여는 협상 문장과 재출항 체크리스트를, 귀환 장면에서는 은닉과 시험, 규칙의 재설정으로 정당성을 회복하는 절차를 확인한다. 각 장 끝에는 바로 적용 가능한 체크포인트가 배치되어 있어 회의와 보고는 짧아지고 결정과 집행은 빨라진다. 영웅담의 감탄이 아니라 재현 가능한 문장과 루틴으로 오늘의 업무와 생활에 곧바로 붙이는 실전형 인문 설계서다.
* 본 도서는 AI 도구를 참고·편집 보조로 활용하였으며, 최종 내용은 저자가 직접 검수·확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