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극은 감정의 폭발이 아니라 이해의 전환이라는 전제에서 출발해, 『시학』의 핵심 개념을 오늘의 무대 언어로 번역한다. 카타르시스가 언제 작동하는지, 플롯이 왜 최우선인지, 급전과 발견이 어떻게 필연으로 느껴지게 하는지를 사건과 인과, 정보와 타이밍의 설계로 풀었다. 성격과 사상, 대사와 비유, 장관과 음악 등 여섯 요소의 힘 배분을 실제 설계 규칙으로 정리하고, 문턱과 핵행동 같은 실무 도구로 장면 전환을 재현 가능하게 만든다. 우연한 구원이나 장치의 과잉 없이도 납득과 울림이 남도록, 압력표와 4칸 점검표 등 즉시 적용 가능한 체크리스트를 제공한다. 고전의 이론을 해설서가 아닌 작업대의 도구 상자로 바꾸고 싶은 창작자·독자 모두에게 유용한 안내서다.
* 본 도서는 AI 도구를 참고·편집 보조로 활용하였으며, 최종 내용은 저자가 직접 검수·확정했습니다.